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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A (life&intrest)/blah-blah-

Memories in Hongkong


Memories in Hongkong
2009 /08/07~08/09
남동생과 둘이 떠났던 내생애 최초의 해외여행.홍콩.
하나투어의 2박4일 초저가 자유여행 상품으로 다녀옴.
비행기는Cathay Pacific , 숙소는 South China Hotel.





다녀온지 무려 일년이 지난 이시점에서야 제대로 여행기억을 정리하는 이 센스~
그냥 사진만 모아두고 말았었는데,
너무너무 즐거웠던 그 여행의 기억이 이젠 마구 가물거려지는지라..... 정리해둘 필요성을 느꼈달까?
그냥 잊혀지도록 내버려 두기엔 너무 행복했던 여행이었으니까.


서울대앞에서 공항 버스 타고 한시간도 한참 넘게 달려 인천공항 도착.
하나투어측 사람을 만나 간단한 설명을 듣고 비행기를 탔다.
난생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첨 타보는 국제선. 마구마구마구 헤맸던 나.ㅋㅋ
캐세이퍼시픽 비행기는 울산갈때 종종타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보다 좌석도 좁고, 기내식도 영 별로였지만, 비행기 안에서 난 그저 즐거웠었다.
영어로 질문하는 외국인 스튜어디스. 내입엔 하나도 안 맞는 낯설은 외국요리 기내식. 그 상황들 자체가 마냥 신기하고 흥미로워서.
인천에서 홍콩까지는 비행기로 두시간 가량이 걸렸던 것 같다.
그동안 동생과 난 좌석 뒤에 붙은 저 모니터로 영화 '7급 공무원'을 봤었다. 그 영화 참 재밌었어. 영화가 좋았던건지. 그냥 그때 그 비행기 안이 좋았던 건지 모르겠지만.





나와 남동생이 선택한 것은 하나투어의 초저가 에어텔 상품이었는데,

숙소는 애초에 예정되어 있던 곳이 아닌 '사우스 차이나 호텔' 결정 되었다.
결정 되자마자 불안한 마음에 열심히 인터넷 검색 해봤으나 외곽이 아니라 도심에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정보를 얻기가 어렵더라구.









일단 매우 근교에 지하철역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노스포인트역/ 걸어서 5분 거리)  이동이 몹시 용이했다는. 

방 내부는 한국 일반 모텔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화장실도. 방크기도 그정도.
옆의 사진과 같은. 매우 구린 폰카 화질이지만.후후.
조금 낡은 느낌이고, 복도를 포함해서 방 내부까지 전반적으로 어둡다;;;;는게 단점이지만 난 나쁘지 않았다.
나름 깨끗했고, 직원들도 친절했으며,
데스크의 매니저님은 내 개떡같은 영어를 찰떡같이 알아들어 주었드랬다. 














홍콩에서의 첫 끼니. 세븐일레븐의 과자와 음료들.
호텔 앞에서 작은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면 바로 세븐일레븐이 있었다.
올빼미일정이어서 도착시간이 한밤중이었지만, 우리에겐 24시간 편의점이 있는거다!!!
난 편의점을 좋아라한다. 편의점을 가면 그곳의 문화가 보인다...라고 말하면 너무 거창할까나? 어쨌든 편의점은 흥미로와.
홍콩엔 세븐일레븐이 아주 많았다. 우리나라 훼미리마트만큼? 아니아니, 그보다 훨씬 많았던것 같아.
우리나라엔 gs25도,미니스톱도 있고,세븐일레븐도 있고 그렇지만,홍콩의 편의점은 거의 전부! 세븐일레븐이었던 것 같아.
뭐, 다른것도 있기야 했겠지만 내눈엔 세븐일레븐만 보이더라고. 
덕분에 한국에 와서도 세븐일레븐에 가게 되면 홍콩에 놀러갔던 때를 자꾸만 생각하게 된다.
저기 사진속 음식들. 과자는 괜찮았는데, 음료수는 영 입에 안 맞았다는. 무난하게 미닛메이드 하나를 같이 산게 몹시 다행이었다.;;;






숙소근처에서 찍은 홍콩의 거리풍경들.

해외여행이 처음이었던 난, 서울과 똑같이 네모난 건물에 네모난 간판, 까만색 아스팔트, 빨강파랑신호등 등등의 표준화된 도시형에서 간판글씨모양 조금, 아파트 창문모양 조금, 사람들 옷차림 조금... 아주 쬐끔씩 다른것들이 모여 이렇게 '서울과는 다른 홍콩'의 모습을 만들고 있는 것이 무척이나 신기했다.







건물모양이나 거리의 형태나 서울과 비교해 특별히
"이것이 아주 달랐다."라고 말할 만한건 없었던 것 같은데, 사진에서 느껴지듯 홍콩은 이렇게 서울과는 다른 홍콩의 분위기가 났다.

그 중 눈에 띄게 달랐던 것이 위 사진의 둘. 이층버스와 택시요금표시판(?)
 빨간색 이층버스, 저거 꼭 타보고싶었는데, 못타보고 온거 매우 아쉽.














개인적으로 홍콩에서 제일 좋았던 레이디스 마켓~♡
레이디스 마켓 입구에서 포오~즈!브이!
분명 홍콩은 쇼핑의 도시지만, 빡빡한 경비로 떠난 여행이었던지라,
가난한 우리들에게 쇼핑센터의 브랜드물품들이야 면세면 뭐하나, 할인률이 커도 또 뭐하나. 그림의 떡인것을. 시장이 최곤거다!
아무리 가난해도 홍콩가선 뭐든 잔뜩 사게 되있다는 소릴 어디서 들은 우리, 가방을 최대한 가볍게 비워가서 채워오자!라는 생각으로, 잠옷마저 안챙겨갔던 용감한 우리 남매!!여기서 잠옷으로 입을 홍콩 지하철역 노선도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하나씩 구입했다. 일년이 지난 지금 그 티셔츠는 세탁 중 목뒤의 택이 떨어졌고, 노선도의 색이 좀 바랬지만, 둘다 아주 잘 입고 있다.
그 외에도 동생은 또 다른 티셔츠 하나를 더 구입했고,( 티셔츠가 두개씩 세개씩 묶음 판매하는데, 가격이 쌌다.) 버버리 체크 무늬의 벨트도 하나 골랐다.
나는 에스닉한 문양의 원피스를 하나 샀는데, 레이디스 마켓에선 일단 깍으라던 여행전 인터넷 사전조사를 떠올리며 깍기!를 시도 했으나, 실패.ㅠㅠ
근데, 저 멀찍이 있던 동생이 와서  흥정하니 이 아저씨!! 바로 깍아준다!!!!
칫, 여기도 남자 말빨이 더 먹히나 보다.  
뭐야뭐야, 홍콩은 여자의 사회적지위가 높다더니.흥.




첫째날 점심을 먹었던
딤섬 레스토랑 <제이드 가든>.
하도 유명하길래, 굳이 찾아서 갔던 곳이었으나, 우리한텐 뭐, 그냥 , 그럭저럭.















사실, 제이드 가든을 찾느라 땡볕아래 좀 헤매였더니, 입맛도 없고, 지쳐 늘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맛이 있는동 없는동 통 모르겠더라고.

어쨌든 홍콩에 왔으니 딤섬은 먹어봐야한다는 의지로 찾아간 곳이었으나,
우리한텐 쓴 돈에 비해 그냥저냥,그럭저럭한 맛이더라. 음, 메뉴 선정에 실패한걸까?
아마도 더워죽겠는 여름홍콩거리를 헤매이다가 점심메뉴로 선택한게 미스였던 듯 싶기도 하다. 가게 분위기는 깔끔하니 아주 좋았다.
















홍콩의 지하철역 모습.
홍콩 지하철 역사의 특징은 위의 오른쪽 사진처럼 실내를 온통! 노선 고유색의 타일로 가득 채워놨다는것.
서울같은 경우, 2호선은 초록색, 3호선은 오렌지색. 노선 고유색을 벽따라 졸졸졸 띠로 둘러 놓았지만, 홍콩은 과감하다! 저렇게 완전 뒤덮어놓았다는.
위의 오른쪽 사진은 숙소가 있던 노스포인트 역인데 보다시피 사방이 온통 강렬한 오렌지 색 타일이다. 정말 굉장한 샛주황이었다는!!
노선헷갈릴일은 절대 없을듯.
뭐, 이렇게 색깔 표시 아니어도, 소문대로 안내 표지가 너무 잘돼 있어서 지하철만 타고 다닌다면 홍콩서 길 헤매일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았다.
지하철내부는 서울지하철보다 조금더 낮고, 좁았다. 처음 들어섰을때 아, 지하철이 귀엽네~라고 생각했었다.










홍콩의 길거리 음식, 지딴자!
길가 작은 상점등지에서 꼭 우리나라 땅콩빵,하트빵,호두과자 마냥 팔고 있기에
그냥 호기심에 사먹어 봤는데, 오! 완전 맛있다!
땅콩빵에 코코넛 밀크 향이 살짝 섞인 맛? 음, 설명이 어려운데 여하튼 맛있다.
나 코코넛향 별로 안좋아라하는데, 저건 맛나서 동생
이랑 몇봉지나 사먹었었다.








왼쪽 사진은 맥도널드의 후르츠 펀치.

8월의 홍콩은 찜통더위라 계속 음료수를 찾게 되더라.
여행 첫날,잘 모를때는 만만한게 체인점!이라는 생각으로 들어간, 맥도널드.
한국과 좀 다른 메뉴들에 잠시 당황했으나, 기왕이믄 한국에 없는 메뉴를  먹어보자!라는 생각으로 고른 것이 저 후르츠 펀치. 맛은 그럭저럭이었던 듯.


























홍콩가면 꼭 봐야 한다는 레이저쇼,'심포니오브라이트'

레이저 쇼 자체도 예뻤지만, 그곳에 모인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보는게 더 재밌었다.일찌감치 가서 자리 잡지 않으면 좋은자리서 보기도 힘들정도로 외국인들이 잔뜩.
우리나라 삼성과 엘지 간판도 있었는데, 크기가 작아서 좀 서운한 맘이 들었다.  외국나가면 다들 애국자가 된다더니 정말 그렇더라는.






여행내도록  동생에게 사진 못 찍는다고 구박을 들었었다.
나 대학때 사진수업도 들었었는데! 성적도 좋았는데!!
내동생은 내 아티스틱한 사진구도를 이해해 주지 못했다.칫.
그랬던 내동생이 유일하게 잘 찍었다며 칭찬해준 사진이 바로 옆에 요사진.
가운데 배낭메고 있는 흰티셔츠에 반바치 총각이 내동생.









이날, 점심으로 먹은 제이드가든의 딤섬과, 저녁으로 먹었던 홍콩식 탕요리(이름도 생각안나는;;;) 이 둘다 썩 입맛에 맞지 않았던 우리.
밤늦게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배가 고픈거다. 
그래서  숙소근처를 빙글빙글 돌다가 대충 열려있는 어느 식당에 들어갔는데, 주인도 점원도 영어를 할 줄 몰랐다.
어찌어찌 기본영단어의 나열로 긴 대화를 나눈 끝에 겨우 사진이있는 영어메뉴판을 받아들고는, 앞서 딤섬과 탕요리 집에서의 메뉴선정 실패를 거울삼아, 무난하게 볶음밥과 만두를 시켰는데, 와우!! 성공!!! 완전 맛있었다!
더불어 여기서 발견한 사실.
홍콩서는 어느 식당엘 가든 물을 안주고 뜨뜻한 차를 준다. 그러나 그 후덥지근한 홍콩에서 뜨뜻한 차는 반갑지가 않다고! 시원한 물이 좋다고!!
그러나 물은... 비싸. 한국서는 공짜로 받아먹는 물을 돈 주고 먹으려니 영 내키질 않고 메뉴에 있는 다른 음료들은 대체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비싸고. 
그런데 여기서 보니, 다른 테이블의 사람들이 모두 메뉴엔 있지도 않은 스프라이트를 마시고 있는거다. 그래서 우리도 시켜봤다, 스프라이트.있단다!!
알고봤더니 스프라이트는 홍콩어느 가게든 메뉴에 없어도 무조건 있다! 그리고 물보다 가격도 싸다! 
이후 우리는 식당에 들어가면 무조건 스프라이트부터
주문했다.  


간판에 영어라곤 한마디도 없어서 이름도 외울 수 없었던 이 식당, 어찌나 맘에 들었던지 그 다음날도 우리 남매는 여기서 식사를 했었다.
만약 다시 홍콩을 가게 된다면, 또 가고 싶은 곳이지만, 찾을 수 .....있으려나?

사우스 차이나 호텔 근처. 노란색 간판에 빨간색 글씨. 제법 큰 사거리 모퉁이에 있었던 가게. 요거 밖에 기억이 안나.ㅠㅠ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이 있던 꾼떵역의 풍경.

꾼떵역은 온니 나이키매장때문에 가는거였고, 둘째날의 일정이 모여있는 지역과는 혼자 뚝 떨어진 역이라 갈까말까 좀 망설였는데, 동생이 나이키에 은근 관심을 보이며 가자고 해서, 아침일찍 제일먼저 들렀던곳. 근데 가길 잘했었다.애초에 원했던 운동화는 적당한게 없어 못 샀지만, 동생이 입을거랑 선물용 셔츠를 여기서 샀는데, 가격도 질도 좋았다, 요즘도 동생이 여기서 산 보라색 셔츠를 입은 걸 보면 아주 잘 샀다고 생각.







[나이키 팩토리 가는길: Kwun Tong 역에서 하차, B1 출구로 나가서 그 방향 그대로 약 2~300M걸어가면 왼쪽에 건물과 건물 사이에 철문으로 들러가면 바로 나이키 아울렛이 보임.]
사실 한국에서도 길을 자주 헤매는 나. 길찾기엔 영 자신 없다는.
인터넷에서 찾은 요 짤막한 정보만 들고, 그나마 길눈이 좀 나은 내동생을 믿고간 꾼떵역.
건물과 건물 사이의 그냥 지나칠뻔한 특징 없는 철문이 우리가 찾는 그 철문이 맞다고 확인했을때 , 뭔가 신기하고 신났던 그 기분.
미리 조사해간 가게들을 하나하나 찾을 때마다  매번 그랬지만,
꾼떵 나이키 팩토리 찾아갔을때, 젤 신났었다. 좀 한적한데 숨어있는(?) 곳이라 그랬었나봐.









찜통더위를 자랑했던 여름날의 홍콩, 우리의 오아시스였던 허유산!!!!
망고쥬스 체인점이라는 허유산
여행전 조사할때 부터 모두들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며 추천하길래 한번 가봐야겠군. 하면서 위치를 적어두긴 했지만,
사실 나, 망고  그닥 안좋아라해서 별로 기대안했는데 웬걸!!
허유산의 망고쥬스는 정말정말정말 최고였다!!
맛있고ㅡ 시원하고ㅡ 음 ㅡ 음 ㅡ 어쨌든 좋았다고!!
동생과 나, 허유산은 보이는 족족 다 들어갔었다.
망고 말고도, 레몬, 수박, 메론 등등 여러 과일이 있지만 망고가 젤 맛있더라구.
저거저거 또 먹고싶어~~~~~~~~~
사진 속의 원피스는 전날 레이디스 마켓에서 샀던 원피스~










피크트램 타고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는 중-
피크트램 타는 델 찾느라 한참을 걸었던 데다가 줄은 또 얼마나 길던지- 그런데  여기서 아주 귀여운 꼬마를 만났었다.
중국 본토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온 여자아이였는데, 한 여섯살쯤 되었을까?
우리 바로 앞에 줄을 섰는데 내 동생을 보며 중국말로 계속 뭐라뭐라 말을 거는거다.
내동생은 중국어를 좀 하는데, 꼬마가 하는 말은 동생이 배운 중국어랑은 다른 거랜다. 꼬마가 영어를 할 수 있을리 없으니, 둘이는 말이 안 통한다는거. 그런데 내동생과 꼬마는 한참을 함께 놀았다. 꼬마는 중국말로. 내동생은 한국말로. 푸훗. 옆에서 아주 재미났었다는.
날은 덥고 줄은 길고 사람은 너무너무 많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귀여운 중국인 꼬마 덕에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서는 식당들이 다 너무 비싸길래, 여행 막바지라 돈이 얼마 안남은 우리는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적당히 먹고, 내가 그렇게 찾아댔던 TWO GIRLS(궝상홍)를 찾아서 화장품, 노트, 모기쫓는 향(플로리다 워터), 지인들에게 돌릴 간단 선물등등을 샀다.
은근 구경거리가 많아서 내려가는 피크트램 탈 때까지 시간내에 다 둘러 보느라 바빠 여기선 사진 찍은게 없다는.
아! 여기서 내 가방도 샀다! 지금은 비록 지퍼가 살짝 고장났지만;; 디자인이 흔하지 않아서 들고 나가면 어디서 샀냐는 질문을 종종 듣는 가방. 흐뭇.




홍콩 공항 철도(AEL)안.

첫날 홍콩에 도착했을때는 새벽이어서 여행사에서 준비한 버스로 공항에서 시내 숙소까지 이동했었기 때문에, 이건 갈때만 타봤다.
타고보니 이거 내부가 아주 근사하다. 뭔가 그 옛날 엑스포에서 타봤던 미래형 교통수단 삘이 난다고  느낀건 ......나만 그런가?;;
바로 옆의 사진은 출발부터 도착까지 얼마나 왔고 얼마나 남았는지를 보여주는 거. 저거 좋더라구. 짐 많은 여행객들이 미리 내릴 준비를 하기에 좋겠더라.
 






사진찍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내동생이, 여기선 웬일로 선뜻 사진찍기에 응하기에 둘이 같이 셀카-

이번여행 둘이 찍은 사진은 여기서 찍은 이 두장이 전부라는.
비행기 놓칠까봐 발 동동 굴렀었는데, 정작 공항에 도착하니 시간이 남길래, 남은 홍콩돈을 마저 쓰려고 공항을 돌아다니다가,
시내에서 그렇게 찾아다녀도 못 찾았던 <기화병가>를 발견! 남은 돈을 기화병가에서 톡톡 털어썼다.
기화병가 과자세트는 울이모님들께 선물로 들어갔다는.
























홍콩을 떠나기 직전 공항에서의 마지막 한컷.

아, 또 가고 싶어 정말.
동생은 이미 한번 간 홍콩 말고 담번에 다른델 가야지. 하더라만
난 홍콩이 너무 좋았다. 다시 가고 싶어.
시간모자라서 스탠리도 마카오도 못갔는걸.
비첸향 육포도 사러 가야하는데- 그거 정말 맛났는데, 난 왜 쪼꼼밖에 안 사왔을까 후회막심이다.
허유산도 지딴자도 먹고싶고.
아, 아저씨 치약!! 그거 완전 좋았다구
. 다 써버렸단 말이다. 그것도 사와야해. 이번에 가면 잔뜩사올거야 잔뜩.
궝상홍의 플로리다 워터- 친구들한테 선물로 다 보내고 정작 내손엔 하나도 안남은! 그것도 사올테다! 큰 통으루다!
아..............홍콩..................다시 가고 싶다!!!!!!!!











나의 홍콩 여행 사전 조사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site
"윙버스" 홍콩여행정보
http://www.wingbus.com/asia/china/hongkong/

메모해 갔던 홍콩여행 관련  전화번호들
*숙소(South China Hotel): 852-2503-1168
*하나투어 KB카드 고객 전용 데스크: 02-703-3088
*외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환전): 032-743-2220
*주홍콩 대한민국 영사관: 2528-3666(영사과)
*홍콩 한인회: 2543-9387
*전화번호 문의: 1081(영어)
*기상예보: 187-8066
*홍콩 관광협회: 2508-1234
*화재, 경찰, 앰뷸런스: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