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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공간박스를 집에 들이고 나서 생긴 새로운공간. 
아니아니 원래 있던공간이긴한데... 뭔가 새로와진 내 공간.
인터넷에서 본 공간박스로 공간분리스킬...을 시도한게 맞긴 하지만 별 효과를 기대하진 않았는데 이게 의외로 몹시 맘에 드는중. 침대공간이 몹시 아늑해졌어♥
주말저녁. 집에서 뒹굴뒹굴. 정면에는 티비가 있고, 손만뻗으면 노트북이 있고 책도 있고 팔찌만들재료들도 있고 핸드폰도 있고 -
요거했다 저거했다 시간가는줄 모른다.
나 여기서 하루종일 있어도 지겹지 않을수 있을것 같아♥ 뭔가 행복하다-
어렸을적 유난히 혼자만의 공간을 추구하던 나. 집에 있는 베개란 베개는 모두 끌어모아 베개벽을 만들고 그 속에 들어가 있거나 의자들로 만든 공간안에 들어가서 책보거나 하는거 좋아했었는데, 뭔가 그런 아늑함과 닮은느낌.
공간박스 들여놓고 비주얼상 뭐 나아진게 없는것 같아서 이게 과연 잘한짓인가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몹시 맘에 든다. 이거 좋으네 좋아♥
원래 집 정리? 인테리어? 를 시작한건 안정된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서 였는데... 그래서 글도 작업실 카테고리에 넣어둔건데... 이건 뭐 그냥 바뀐 휴식공간에 만족중. 아무래도 카테고리를 바꿔야 할까봐.
.. 아무렴 어때. 중요한건 이게 맘에 든다는거지. 요즘 멘탈이 몹시 불안정한 나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어.흐뭇.
문득 이 공간박스 넘어 어저께 뒤집어엎어논(주말을 맞이하사 정리해보겠다고;;) 메이크업 코너가 떠오르긴 하는데....
...... 지금은 매우 간만에 행복감을 맛보는중이니 모르는척하는걸로.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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