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스트 탐구생활-"귀찮아? 그럼 해!" 기타학원을 등록하던날, 레슨시간까지 좀 남는 시간을 때우러 들어갔던 신림역 GS문고에서, 일러스트로 된 표지 디자인이 맘에 들어 고른 책이었다. 난 디자인 하는 여자라 확실히 겉포장에 현혹이 잘된다. 책을 고를땐 물론 내용이 첫 번째 기준이긴 하지만, 페이지 디자인이 잘 된 책을 보면 이렇게 혹해 데려올 때도 많은편. 선택은 겉모양이었지만, 내용도 맘에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것은 결국 “궁극의 귀차니스트는 오히려 부지런하다”인 듯. 부분부분 너무 끼워맞춘 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전체적으론 나름 설득력있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이 책을 읽고, 아, 정말 많이 귀찮지 않으려면 조금 귀찮은 일은 얼른얼른 해치우는게 좋을것 같아.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니까. 나 하나를 설득하는 데에는 성공한 셈. 각.. 더보기 이전 1 ··· 65 66 67 68 69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