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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A (life&intrest)/blah-blah-

아무래도 충치가 생긴모양이다.




아무래도 충치가 생긴모양이다.

 

아마도 몇 년 전 금 씌워둔 왼쪽 제일 깊숙히 있는 어금니가 또 탈이 난모양.

씌워둔 골드 크라운과 원래의 남은 이 사이 공간이 뜨면서 충치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

전문의도 아니면서, 혼자 진단내리는 중. 아하하.

 

하여튼 최근 양치할 때 마다, 심상치가 않아….

치과는 싫은데 말이다.

 

어려서는 그놈의 기계음이 무서워서,

지금은 기함할 진료비가 겁이나서

예나 지금이나 치과는 참 싫은곳이란 말이지.

 

이렇게 또, 가야하는 병원목록에 치과가 추가되는건가….

만성위장병- 내과

눈 염증 치료와 라식 상담- 안과

갑자기 격해진 트러블 치료- 피부과

그냥 날잡고 종합병원가서 쭈욱 도는게 나으려나?????

 

내가 병원에 너무 의지를 하는건가아님 남들도 다 이러고 사나

병원없던 옛날 사람들은 어찌 살았나 몰라.

 

각종 약봉투들을 쳐다보며 어떤 순서로 먹어야하나 고민하는 내 모습이 가끔 좀 무섭다. 약쟁이같잖아....

요즘 난 약빨로 사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