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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A (life&intrest)/blah-blah-

월급날을 기다리는 마음


매달 이맘때쯤이면...난 너무 빈곤하다.
월급을 한주가량 앞둘때쯤이면 통장잔고가 늘 바닥이라...;;;
이놈의 한달살이 인생.-_ㅜ
참 우습게도, 딱 돈 떨어질 이때쯤이면, 집의 생필품들은 왜이렇게 똑 떨어지고 마는지...
유독 사고싶은것들도 많아지고 말이지...
그래 뭐...일주일만 있으면 월급들어오니까...그때 사지 뭐. 하며 장바구니에 이것저것 담아놓곤 한다.
그런데 말이지. 정작 월급날이 되어도 그것들은 살수가 없다는거.
어차피, 나가야할돈들은 정해져있고, 남은금액으로 또 한달을 살려면, 장바구니의 그것들은 결국 결제되지 못하고, 관심상품으로 옮겨담겨 될텐데.... 그걸 뻔히 알면서도 난 매달 그러고 있다.
어리석은 일이란건 알지만...
월급 일주일전, 말라버린 지갑으로 외식도 자제하며 사는 팍팍한 현실에서, 그나마 맘으로라도 기뻐보려는 발버둥일까... 뭐. 매달 그런다. 어차피 월급은 내 통장을 잠시 스쳐지나갈뿐. 금새 이리저리 다 빠져나가고.. 월급의 기쁨이란게 그리 길지도 못할거. 월급 몇일전서부터 기분내는거지뭐.
그나저나, 이번달엔 미용실엘 꼭 가야하는데...요즘 머리하는건 너무 비싸다, 정말.
사촌동생 결혼식도 있고 생일들이 줄줄이.......월 금전 계획표에 답이 안나와............엉엉..........
각종 행사(?)들이 들어찬 달력보기가 무섭다. '행사=돈나가는 날'인걸 뭐...
어흑. 돈벼락좀 내려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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